1949년 10월, 마오쩌둥은 

특히 덩샤오핑이 지도했던

1960년대 후반의 문화대혁명은

대표적 사례가 장훙빙 사건이다

장훙빙 사건은 류사오치 숙청에서 비롯된다

예정된 1인자였던 류사오치는

반역자, 배신자, 노동자의 적,

국민당 반동파로 몰려 숙청된다

그러자 장훙빙의 어머니는

류사오치를 복권해야 한다며

마오쩌둥 개인숭배를 비판한다

이 말을 들은 장훙빙은

자신의 어머니가 반동이라며 직접 고발했는데

그는 어머니가 처형될 것을

알고도 그렇게 했던 것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기 시작했고

43년후 공개적으로 자신의 과거를 세상에 알린다

하지만 장훙빙은 엄마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엄마에게도 잘못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어머니는 내가 한 사람으로서 독립된 사고를

해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어머니도 책임을 져야 한다

- 장훙빙 -

- 참고 자료 -

장훙빙 사건과 그 뒷이야기(어머니도 책임을 져야 한다)에 대해서는 Tania Branigan, 박민희 옮김, 『기억의 장례』, 마르코폴로, 2024, pp.317-345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