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본인, 대만인들이 많이 가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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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20:13
(※ 일본만 통계에 잡히는 기간이 2달 짧음. 따라서 실제 일본 방문객 수는 이보다 좀 더 많을 것임.)
여기서 알수 있는 사실 몇가지.
1. 대만인은 한국인 이상으로 해외여행에 미친(?) 사람들이다.
→ 인구는 한국의 절반인데 한국 이상으로 해외에 많이 간다. 인구 대비로 따지면 한국인보다도 일본을 많이 가는 수준. 다만 전통적으로 대만과 교류가 많던 홍콩이 전부 해외 출국 통계로 잡혔을테니 약간 과장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그렇다고 해도 엄청 많이 나가는건 사실인 듯.
2. 중국인은 대만에 잘 안간다
→ 사실 굳이 비슷한 문화권으로 관광갈 이유가 딱히 없기는 하다.
3. 의외로 한국은 출국자보다 입국자가 더 많은 나라다.
→ 즉 여행가는 사람보다 여행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 이는 중국인의 한국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서인데, 아무래도 제주도 한정 무비자 정책이 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4. 미국인도 타 국가에 비해서는 방한자 수가 방일자 수와 그렇게 차이나진 않는다.
→ 다만 세계관광기구(WTO)의 경우 교포의 방문도 자국 방문객 수에 포함할 것을 권고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일본계 미국인보다 한국계 미국인이 수십만명 더 많으며, 일본계 미국인이 미국 사회에 동화된 경우가 더 많아 실제 한국계로써의 정체성을 가지는 사람으로 따지면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5. 의외로 한국은 해외여행을 개나소나(?) 가는 나라는 아니다.
→ 2024년의 1~9월 통계라는걸 감안은 해야겠지만 이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간 사람은 한국인 5명 중 1명꼴이다. 여기서 한 사람이 여러번 나간 케이스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인구 6~7명당 1명꼴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