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날린 중3에 70대 노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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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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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자가자고
25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A 씨의 부모님은 7년 전 이곳으로 이사 온 뒤 이웃집과 돈독하게 지내왔다.
최근 A 씨의 아버지는 이웃집에 반찬 그릇과 프라이팬을 선물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선물을 다시 되돌려받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다시 쓰라면서 한 번 더 갖다줬는데, 이때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아버지가 "안 쓸 거면 그냥 다시 달라"며 이웃집에 찾아갔다고.
이 일로 A 씨의 아버지는 이웃집 모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는데, 그때 어른들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이웃집 손자가 목장갑을 끼고 나타나 A 씨 아버지에게 두 차례 주먹을 날렸다.
16세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에게 폭행당한 아버지는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로 지난 17일 숨졌다.
A 씨는 "그 아이를 초등학생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며 "사망진단서를 떼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웃집 모녀와 그 손자가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박지훈 변호사는 "살인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폭행 치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촉법소년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보호처분에 그치지 않고 형사 처벌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A 씨의 부모님은 7년 전 이곳으로 이사 온 뒤 이웃집과 돈독하게 지내왔다.
최근 A 씨의 아버지는 이웃집에 반찬 그릇과 프라이팬을 선물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선물을 다시 되돌려받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다시 쓰라면서 한 번 더 갖다줬는데, 이때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아버지가 "안 쓸 거면 그냥 다시 달라"며 이웃집에 찾아갔다고.
이 일로 A 씨의 아버지는 이웃집 모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는데, 그때 어른들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이웃집 손자가 목장갑을 끼고 나타나 A 씨 아버지에게 두 차례 주먹을 날렸다.
(JTBC '사건반장')
16세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에게 폭행당한 아버지는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로 지난 17일 숨졌다.
A 씨는 "그 아이를 초등학생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며 "사망진단서를 떼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웃집 모녀와 그 손자가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박지훈 변호사는 "살인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폭행 치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촉법소년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보호처분에 그치지 않고 형사 처벌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