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두둔" 곽튜브 SNS 팔로잉 유지…왕따 대리 용서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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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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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괴물
유튜버 곽튜브가 '왕따 가해 논란' 이나은을 두둔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그런데도 SNS 팔로잉은 여전히 유지 중이다.
지난 17일 기준, 곽튜브는 이나은의 SNS를 팔로잉하고 있는 상태다. 이나은의 팔로잉은 0으로, 아무도 팔로잉하고 있지 않다. 곽튜브는 이나은을 차단했다가 해제한 후, 역풍에도 팔로잉을 취소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16일 곽튜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로마 여행 중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나은은 여행 게스트로 특별출연해 곽튜브와 단둘이 로마 여행에 나섰다.
이나은은 곽튜브에게 플러팅으로 오해할 만한 발언과 행동으로 설렘을 유발했고,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마음의 빗장을 풀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는 곧 왕따 가해 논란이 있었던 이나은을 두둔하는 것이기도 했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서 바로 차단했다. 오해받는 사람을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조금 속상하고 많이 슬펐다"라고 했다.
곽튜브가 이나은을 오해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대중들은 뿔났다. 이나은이 학폭 의혹으로부터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에이프릴 멤버 왕따 가해 논란으로는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이나은은 에이프릴 전 멤버였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왕따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이나은은 이를 부인했지만, 완전히 의혹을 풀지 못해 '왕따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이나은은 왕따 가해 논란에 자숙 후 배우로 복귀했다. 최근에는 덱스가 이나은과의 친분을 보여주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설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곽튜브가 이나은의 왕따 가해 논란에 대리 용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비난의 화살이 꽂혔다. 곽튜브는 과거 학폭 피해자였으나, 가해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한순간에 두둔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라고 했지만, 교육부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이 삭제되는 등 손절 움직임이 보였다.
곽튜브는 연일 역풍을 맞는 상황 속에서도 이나은의 팔로잉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 곽튜브가 추후 입장을 추가적으로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