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여자 배구 "아기자기" 발언 사과
댓글
0
조회
857
12.02 13:52
작성자 :
갓파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승' 송강호가 '아기자기하다'라고 여자배구를 표현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송강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파면, 파직, 파산, 퇴출 그리고 이혼까지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앞서 송강호는 '1승' 언론시사회에서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함이 좋다'고 표현했다.
그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배구 팬들이 언짢으신 것 같다"라며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 파워풀한 건 당연하고, 다양한 재미와 함께 디테일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을 보다보면 그 재미가 무궁무진한 뜻으로 말씀드린 건데, 잘못된 단어 선택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실제 배구 팬이라고 밝힌 송강호는 "남자 배구, 여자 배구 안가리고 다 보는 편인데 '1승'이 여자배구단 얘기이니까 (많이 봤다)"라며 "4년 전에는 박정민 씨 감독님 다같이 장충체육관가서 직접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작전타임 할 때 어떤 지시를 내리고, 그 이후에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리듬감이 좋았다. 작전을 할 때 강력한 에너지로,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일 때가 있지만 허를 찌르는 작전이 나올 수 있고 변형되고 변주되는 작전들 아주 치열하다"라며 배구의 매력을 전했다.
'1승'은 오는 4일 극장 개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220
갓파님의 최신 글
- 12.21 유일하게 부족했던 섹시함까지 갖춤 ㄷㄷ
- 12.21 깜짝 임신 발표한 스우파 출연자
- 12.21 여자는 확실히 어려야 되는 이유.. jpg
- 12.21 한국판 올리비아 핫세라는 분
- 12.21 문희준이 23살에 작사, 작곡, 편곡, 안무까지 다 만든 노래
- 12.21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 12.21 ITZY 예지 최근 뮤직뱅크 일본 무대
- 12.21 "가요대축제" 베이비복스 입장 장면
- 12.21 크리스마스 기념 코스프레 하고 나온 아나운서 누나
- 12.21 슈퍼 히어로 영화에 대해 소신발언 했었던 팔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