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집합 구타로 희생된 90년대 비운의 야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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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17:47
작성자 :
네이마르로
휘문고 박정혁
공주고 박찬호에게 3연타수 홈런 + 그다음 진흥고 경기 홈런까지 4연타수 홈런을 칠 정도로 대단했던 야구천재
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 입단해서 1학년이 바로 4번타자 (당시 고대에 마해영, 임수혁 등 거포들 즐비했다고)
하지만 고대에 있던 도중 사소한 일로 집합이 걸리고
집합 과정에서 연대 책임으로 다른 동료들이 혼나는걸 본 박정혁이 참지 못하고 선배에게 따지자
선배가 대든다는 이유로 방망이로 구타, 그걸 막는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
이후 기량 회복하지 못하고 LG육성선수로 있다가 은퇴
그리고 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남 (1999년, 저 짤에는 자막이 잘못나옴)
당시 주위 선수들은 박정혁이 다치지 않았다면 한국프로야구 역사가 바뀌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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